[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020년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평가는 시·군 자전거 안전 및 이용 활성화 정책에 대한 종합평가로 인구 50만 이상 시·군 그룹에 속한 평택시는 3개 분야 19개 평가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로 평가됐다.
정장선(맨앞) 평택시장 등이 자전거 전용도로를 돌아보고 있다.[사진=평택시청] 2020.12.08 lsg0025@newspim.com |
이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 따라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는 올해 자전거도로변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평택대교 및 국제대교 아래에 쉼터를 조성했으며 안성천 자전거 도로변 사고 위험지역 1.16km에 가로등 설치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두바퀴의 행복'공공자전거무료대여소 1호점을 통복천에 개소했고 점차 이용객이 늘면서 지난 10월 26일 오성면 당거쉼터 주차장 내에 위치한 공공자전거무료대여소 2호점을 개소한 바 있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 결과는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과 시가 같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대해 노력한 결과로 시상금 받은 4000만원은 자전거 유지관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해 에도 시는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단절된 마안산 구간 1.36km에 대해 안성천수변 및 섶길을 이용해 평택호~한강까지 100km 자전거도로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 자전거도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안성천 하천환경정비사업에 반영 오는 2023년까지 자전거도로를 연결할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은 명품 자전거도로가 탄생하게 돼 자전거도로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구축 및 이용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하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건강을 가꿔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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