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주 강세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장중 한때 1% 넘게 오르기도 했다.
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55포인트(1.02%) 오른 2728.4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1008억원 가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999억원 가량을 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사흘 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기관은 6일 연속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6.20포인트(0.67%) 오른 912.91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880억원 어치 사들이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14억원, 248억원 가량을 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6%, 0.43%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현대차도 각각 1.43%, 1.34%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6.01%, 3.72% 급등하며 바이오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치엘비와 제넥신도 각각 1.13%, 2.14% 상승중이다.
이같은 오름세는 지난 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상승 마감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시작됐다는 소식으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나스닥은 0.5%(62.83포인트) 상승한 1만2582.77, S&P500은 0.28%(10.29포인트) 오르며 처음으로 3700선을 돌파하면서 3702.2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또한 전장 대비 0.35%(104.09포인트) 오른 3만173.88으로 마감했다.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