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혼다가 일시 가동을 중단했던 영국 스윈던 자동차 공장의 생산을 14일부터 재개한다고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혼다는 지난 9일 코로나19로 인한 선박 물류 지연에 따른 부품 공급 부족으로 스윈던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스윈던 공장에서는 혼다의 주력 차종인 '시빅'을 생산하고 있다.
혼다는 항공편 등의 대체 수단을 통해 부품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스윈던 공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생산을 일시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일본에서 '시빅 타입R'의 발매가 연기되는 사태를 초래하기도 했다.
혼다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일본 및 해외 일부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으며, 스윈던 공장도 내년 폐쇄할 예정이다.
[스윈던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혼다의 영국 스윈던 공장에서 출하 차량을 실은 트레일러가 공장을 나가고 있다. 2020.12.11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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