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 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고성군청 전경 [사진=고성군] 2020.09.29news2349@newspim.com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17개 시·도의 추천을 받아 산업계, 스포츠계, 언론계 등 스포츠산업 외부전문가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고성군은 레저·스포츠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경남도와 함께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 고성거점센터를 개소 운영했는가 하면 지난 2015년부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국규모 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로 연평균 8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해상왕국 레포츠페스티벌, 해상왕국 스포츠힐링 등 스포츠브랜드화를 위한 지역특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 세계철인3종경기인 IRONMAN 70.3 Goseong 대회, 오픈워터스위밍 등의 수상스포츠대회 개최, 고성군해양레저스포츠학교 운영,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건립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두현 군수는 "해양레저 스포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인프라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해양레포츠 거점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스포츠산업발전을 위해 고성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당초 16일 11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6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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