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아산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강릉아산병원[사진=강릉아산병원]grsoon815@newspim.com |
이번 평가는 2019년 5~7월간 중환자실에 48시간 이상 있었던 만 18세 이상 환자의 입원진료분에 대해 전국 28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됐다.
평가 주요 지표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환자에게 적절한 진료가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총 7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중증의 환자들이 입원하는 중환자실은 지속적인 관찰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곳으로 전문적인 의료 인력이 있는지 적절한 장비와 시설을 갖췄는지 진료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를 평가해 국민에게 병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하현권 강릉아산병원장은 "영동지역 중환자 치료를 위한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와 의료 환경 증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