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에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권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K-방역 긴급점검 화상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15 leehs@newspim.com |
이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득이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한편 이같이 강력 권고한다"고 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동에 대하여 권한의 주체이자 경기도의 주권자이신 도민 여러분 의견을 여쭙는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 조치가 도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고 수도권이 공동보조를 맞추지 않는 이상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판단이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가 권고하는 5인이상 모임금지는 거리 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10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것보다 강력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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