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누적 확진자 1만3608명…용산 건설현장·파고다타운 관련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지역인 수도권에 대한 추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17일 서울 확진자가 150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하루 발생한 확진자는 150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기준으로는 1만3608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12.17 alwaysame@newspim.com |
최근 수도권에서는 이른바 'n차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용산구 건설현장 관련은 3명(누적 기준 56명),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은 1명(누적 기준 214명), 성동구 병원 관련은 1명(누적 기준 12명) 등이다.
특히 기타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는 80명(누적 기준 3439명)명으로 집계됐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4명(누적 기준 682명),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확진자는 53명(누적 기준 2637명) 등 이었다.
이외에도 집단감염 사례로 파악된 확진자는 중구 시장 관련 1명, 강서구 댄스교습 연관 병원 관련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임시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가 크게 늘어 향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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