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상작 '라떼 레시피' 공개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가 지난 11월 1일부터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위해 진행한 공동 캠페인인 '라떼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라떼 대회'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이디야커피가 지난 9월 23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국산 흰 우유와 비니스트로 만드는 나만의 스페셜 라떼'를 대주제로 기획한 공동 캠페인이다.
11월 1~30일 한 달간 진행되었던 본 대회는 국산 우유에 이디야커피에서 판매하는 비니스트 제품을 더해 라떼를 만든 뒤 원하는 기타 토핑을 자율적으로 혼합하여, 나만의 스페셜 라떼음료를 개발하는 것이다.
라떼 대회에는 총 168개 팀이 접수됐으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이디야커피 관계자 및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00만원(1명), ▲최우수상 50만원(2명), ▲우수상 30만원(3명), ▲이디야 특별상 이디야커피 기프트카드 30만원(3명), ▲우수작 이디야커피 기프트카드 3만원(50명)으로 59개를 선정해 12월 10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발표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산 우유를 활용한 라떼를 적극 홍보하여, 우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었길 바란다. 또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개학 연기와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급감한 우유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기획하였다"고 전했다. 덧붙여 "국산 우유와의 친밀감 형성과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선정된 작품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총 9개의 레시피 영상을 찍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유튜브 채널 '우유TV'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정된 레시피 가운데 최우수상 '리얼토피넛라떼'의 레시피를 보면 우유 200ml, 비니스트 토피넛라떼 1개, 땅콩버터 1 큰 술, 땅콩 약간을 준비한다. 그 다음 땅콩버터와 비니스트 토피넛라떼를 잔에 담고 우유 50ml을 넣어 잘 섞어준다. 그리고 우유 150ml을 따뜻하게 데워 거품을 내어 올려준 뒤 땅콩을 다져 올려주면 완성이다.
최우수상은 고소함 가득한 '흑임자 라떼'이다. 우유 150ml, 비니스트 오리지널 아메리카노 2개, 흑임자맛 아이스바 1개의 재료를 준비한 다음 오리지널 아메리카노에 물을 넣어 섞고 블랜더에 아이스바와 우유를 넣어 곱게 갈아준다. 그리고 컵에 흑임자 라떼를 담아 커피를 넣어 잘 섞어주면 완성이다.
우수상 '모카커스터드라떼'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우유 250ml, 커스터드 분말 1/4컵, 비니스트 초코릿칩 라떼 1개, 얼음 약간을 준비한다. 먼저 우유 100ml와 커스터드 분말을 잘 섞어 커스타드 크림을 만든다. 그리고 우유 150ml에 초코릿칩 라떼를 넣어 섞는다. 마지막으로 잔에 얼음을 담고 초코릿칩 라떼를 부은 후 커스터드 크림을 올리면 완성이다.
2020 라떼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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