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20일 영주시와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는 영주 2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중 5명으로 지난 19일 긴급 검체검사를 통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사진=영주시] 2020.12.20 lm8008@newspim.com |
이번 확진자들은 영주 28번~32번으로 모두 50대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며,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당국은 지난 18일 22번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교사 47명과 전체 학생 209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진행했다.
2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모두 35명으로 교직원이 11명, 10대 학생이 24명이며, 이 가운데 10대 확진자 23번과 24번은 전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교육당국은 나머지 밀접접촉자들과 전체 학생들의 검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해당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학사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지역 누적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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