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23명 추가 확진·총 54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해 188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215명으로 늘었다.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109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누적 확진자가 4만966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097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72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1072명을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을 제외한 16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으로 수도권에서 776명 나왔다. 전체 확진자의 70% 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13일 강원 강릉아레나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2.13 grsoon815@newspim.com |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8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5명이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203명이 확진됐다.
경기 파주시 복지시설과 관련해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경기 의정부시 학원과 관련해서는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총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경기 포천시 골프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경기 부천시 부동산개발업체와 관련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명이 확진됐다.
경기 안양시 보육시설과 관련해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부평구 소재 보험회사와 관련해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강원 동해시 병원과 관련해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7명이 확진됐다.
강원 원주시 선교사 지인모임과 관련해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강원 평창군 스키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아울러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경산시 기도원, 전북 익산시 종교시설과 관련성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96명이다. 경북 포항시 일가족와 관련해 10명이 추가 확진돼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영주시 종교시설과 관련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부산 강서구 물류회사와 관련해 10명이 추가 확진돼 총 11명이 확진 판정됐다.제주 제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0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278명이다. 사망자는 15명이 추가돼 누적 6&4명이 됐다. 치명률은 1.36%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388명이다. 총 격리해제자는 3만4722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69.91%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1만42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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