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남도에서 실시한 2020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성사랑상품권을 400억원 발행(370억원 판매완료)해 작년 대비 40배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으로 △벌교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이주 건축물 건립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전통시장 임차료 50% 감면 △시장 경영 바우처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 [사진=보성군] 2020.12.21 yb2580@newspim.com |
또한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 △지역 스타기업 육성 사업 △전남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 사업 △전남 지역 특화 산업 수출 새싹 기업 지원 사업 등에서 중소기업 활성화 공로와 6차 산업 선진 기지로의 도약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장 운영과 고용안정 보장을 위해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6억원), △택시 운수종사자 특별지원금(6000만원) △무급근로자 및 프리랜서 특별 지원(6500만원) 등의 시책을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로 닥친 경제 위기 상황에서 경기침체를 막고 가계운영이 정상적으로 될 수 있도록 민·관·기업이 다 함께 협력해 달려온 결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부분에서 살뜰하게 챙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