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에 위치한 의용소방대와 해군 282전탐감시대를 방문해 섬 지역 재난대응에 적극적으로 협력·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어청도는 옥도면의 고군산군도 중 육지에서 배로 2시간 소요되는 가장 먼 섬으로 12월 현재 178세대 292명이 거주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섬 지역 재난대응에 적극 협력·지원키로 했다[사진=전북소방본부] 2020.12.21 obliviate12@newspim.com |
이곳은 군산소방서 어청 화재진압전문 의용소방대 13명이 화재진화차량 1대를 이용해 화재 등 재난대응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군부대 등 관련 기관의 협력이 절실하다.
전북소방본부는 어청도 의용소방대를 방문해 화재 등 재난대응 시스템을 점검했다.
또 해군 282전탐감시대 군부대에서는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군 장병들에게 화재대응 및 인명구조 심폐 소생술 등 인명구조 교육훈련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어청도 주민들을 위해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해 준 282전탐감시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섬 지역 등 소방사각지대를 해소키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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