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 황성공원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경주 빛누리 정원'이 첫 불을 밝히고 시민들을 맞았다.
22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21일 경주시와 함께 경주 황성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LED 조명시설을 갖춘 '경주 빛누리 정원' 점등식을 열었다.
경주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LED 조명시설을 갖춘 '경주 빛누리 정원'.[사진=한수원] 2020.12.22 nulcheon@newspim.com |
'경주 빛누리 정원'은 한수원이 10억원을 투입, 경주시민이 즐겨 찾는 황성공원 내 '한중우호의 숲' 인근 4920㎡ 부지에 LED 장미와 수국 2만6185송이, 연꽃조형물, 휴게시설 등을 갖췄다.
이날 점등식을 가진 '경주 빛누리 정원'은 한수원이 경주 랜드마크를 조성해 야간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키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한수원이 제안하고 경주시‧한수원 상생발전협의회 의결로 사업확정 후 부지 선정과 변경 등 여러 난제에도 불구 경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중우호의 숲 인근으로 부지가 결정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경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 대표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경주시와 한수원이 한 가족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경주 대표기업으로 경주지역에 안심가로등 설치, 28개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기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방물품과 의료방호용품 지원, 성금 후원, 임직원 임금반납분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