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산타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임실엔TV를 통한 '비대면(랜선)으로 떠나는 산타마을'을 선보이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크리마스를 앞두고 임실군청 공식 유튜브인 임실엔TV에 임실 산타마을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를 업로드하고, 구독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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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엔TV 산타마을 모습[사진=임실군]2020.12.23 lbs0964@newspim.com |
임실산타마을은 2020산타축제 취소로 아쉬움이 큰 군민들과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을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조성된 경관이다.
붉은색 포인세티아로 장식된 치즈캐슬과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의 집, 루돌프 목장 및 갖가지 캐릭터 포토존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야간경관 등으로 꾸며졌다.
산타마을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홍보모델 돌쇠(관촌면 최기만씨)와 비보이댄스팀 맥스오브소울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산타마을 곳곳에서 설치된 멋진 경관들을 소개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세계적 K팝 그룹인 BTS 다이너마이트의 흥겨운 배경음악에 맞춰 산타마을 곳곳에서 K팝 댄스와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진행 중인 임실엔TV 구독 이벤트는 임실군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영상은 유튜브 어플에서 임실엔TV를 검색하면 'BTS 다이너마이트 산타마을 착륙'이라는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