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버추얼텍의 자회사 데브그루가 전개하는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올 한해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공격적으로 유치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비 및 내년 사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지난 2월 론칭 이후 신세계, 롯데, 현대, AK, 스타필드 등 백화점, 쇼핑몰과 함께 대리점 주요상권의 매장을 50여개 오픈했다. 이를 통해 유통 바이어들과 대리점주들에게 스노우피크 어패럴만의 브랜드력과 우수한 제품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스노우피크 CI [사진=버추얼텍] |
스노우피크 어패럴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받은 패션업계 불황 속에서도 올 해 약 50여개 매장 오픈에 성공,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업계 상황으로 주춤했던 마케팅 활동을 내년에는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를 올려 온오프라인 유통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측은 셀럽 모델 계약은 물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또 온오프라인 지점수 확대를 통한 거점 확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강화 등 스노우피크 어패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쓴다는 각오다.
아울러 기존 고객들 외에 잠재적 VIP 고객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확보를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할 유니크한 디자인과 가치 소비를 위한 친환경 소재 및 리사이클 소재를 확대해 브랜드 지속성장 가능성을 위한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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