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로 확산하고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수가 792명으로 증가했다. 전국 교정시설 확진 인원은 총 837명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30일 0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인원은 총 792명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동부구치소 직원 및 수용자 1830여명에 대한 4차 전수조사도 진행했다.
법무부는 동부구치소 과밀 문제 해소를 위해 최근 일부 수용자들을 다른 교정시설로 분산시키고 있다.
이 중 17명이 동부구치소에서 2차례 음성 판정을 받고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된 뒤 확진 판정을 받아 '도미노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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