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 2019년 7월 출시한 금산사랑상품권이 총 365억원을 발행해 255억원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2020년 7월과 11월에 각각 모바일과 카드 방식 상품권을 도입, 편의성을 높였으며 가맹점 모집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내 음식점, 마트, 병원 등 2000여곳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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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랑상품권 [사진=금산군] 2020.12.31 kohhun@newspim.com |
제2금융권(신협, 새마을금고) 판매대행점 확대 및 특별할인(10%) 행사 등도 실시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양육수당, 공무원 인센티브 등 각종 수당을 상품권으로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농업인수당 지급을 금산사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것을 건의하는 등 상품권에 대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며 "앞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품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