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1일 울진과 영덕 주요 해상에 경비함정과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새해 해맞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울진해경 관할 지역에서는 단 1건의 경미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 해안가에 일출 감상을 위해 바다에 입욕하려던 2명을 퇴거 조치했다.
울진해경이 세헤 첫날 아침 연안구조정에서 영덕 축산항 앞 항포구 해맞이객 대상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1.01.01 nulcheon@newspim.com |
울진해경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해맞이객 운집 예상 장소를 중심으로 경력 99명과 경비함정 및 순찰차 등 13대를 현장에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특히 울진해경은 코로나19 정부 특별방역 대책 관련 해수욕장과 해맞이명소 출입이 통제됨에 따라 해맞이객이 소규모 항포구와 간이해변을 중심으로 방문할 것을 예상, 안전인력을 분산 배치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해맞이 명소 등의 통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되면서 대부분 해맞이객이 차량 내에서 일출을 관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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