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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2021년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로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05일 12:52

최종수정 : 2021년01월05일 12:5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5일 "2021년을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기자간담회에서 경남 교육 비WJS을 발표하면서 "교실수업, 학교행정, 교육복지,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을 이루어내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밀집도를 낮추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일부 현장 참가자를 제외하고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박중훈 경남도교육감이 5일 오전 10시30분 본청 중회의실에서 새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경남교육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1.01.05 news2349@newspim.com

학생의 성장 속도에 맞춘 학습과 평가를 위한 수업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교실수업이 전환된다.

한 명의 교사가 다수의 학생을 지도하던 기존 학교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학습과 평가에 활용하는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아이톡톡'을 2021학년도부터 전 학교로 보급하고 2024년까지 빅데이터 구축, 기능 고도화와 스마트 기기 보급을 병행해 경남의 모든 학교가 미래형 수업 환경을 갖춘다.

어떤 상황에서도 시공간을 초월한 배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활성화하고,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의 빠른 정착을 위해 유연한 학사 운영을 지원하고, 학년별 수업 교재도 개발한다.

학교 업무적정화는 아이들이 받는 교육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판단, 교무행정팀을 확대하는 등 학교 행정이 확 달라진다.

모든 초등학교부터 방과후학교 및 교무행정 전담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사업의 성과를 치밀하게 분석해 2023년 중학교, 2026년 고등학교까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학교통합지원센터를 18개 전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해 학교폭력심의위원회, 방과후학교 및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학교시설 유지 및 보수 지원 등 학교에서 부담을 가지는 업무를 학교통합지원센터로 대폭 이양해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교육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격차 극복을 위해 보편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맞춤형 교육복지의 수준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거점통합돌봄센터를 시범 운영해 돌봄에서 시작하는 교육복지 체계도 구축한다.

창원 명서초등학교에 독립된 운영체제를 갖춘 거점통합돌봄센터를 만들어 단위 학교의 돌봄교실이나 방과후학교에서 운영할 수 없었던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기초학력보장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교육복지안전망 사업도 확대한다.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산어촌 지역, 도시 원도심 지역의 교육적 취약성을 해소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이 교육의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생태환경교육에도 변화를 꾀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거점 기관으로 학교를 재구조화하기 위해 본청에 '기후환경교육추진단(가칭)'을 신설하고,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학교의 50%를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학교, 생물 다양성이 높은 생태 공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생태적인 미래형 학교 모델을 선보이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현재의 위기 속에서 미래의 기회를 만들어 온 것은 경남교육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 경남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는 믿음으로 대한민국의 교육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3선을 도전을 묻는 질문에 "2020년 코로나19 때문에 묻혀 넘겼다. 2021년 코로나19 극복의 고민이 깊으며 현재 3선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아이톡톡은 IT 기술자와 교육과정 전문가 등이 협업을 해서 만드는데 대단한 사업"이라고 언급하며 "이 사업은 포함해 최소 3년 정도는 걸려야 유의미 데이터가 축출되며 제대로 지도해 성과를 만들고 싶다. 연말 정도에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고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의령에 건립될 미래교육테마파크와 운영 관련해서는 "내용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라는 콘텐츠의 문제이다. 공간의 가변성을 높여 설계했으며 공간 주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지적하며 "주말이 되면 다른 시도의 이용자들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의령군에 있는 학생교육원을 리모델링해 저렴한 가격으로 숙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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