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무지개 피아노 앞에 앉으면 너도 나도 드라마 속 주인공"
드라마 도도솔솔 라라솔은 끝났지만 서로에게 반짝이는 작은 별이 되어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준 감동의 여운은 해가 바뀌어도 식지 않고 오히려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시가 5일 서산동 보리마당에 조성된 드라마 도도솔솔 라라솔 메인 세트장에 포토 존 4곳을 조성해 개장식을 가졌다. 포토 존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무지개 피아노에서 구희영 여사가 피아노 연주를 선사했다. 2021.01.05 kks1212@newspim.com |
드라마 종영 이후 드라마 메인 세트장이 위치한 목포시 서산동 보리마당을 찾는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자 목포시는 이곳에 포토 존을 조성해 5일 개장식을 가졌다.
도도솔솔 라라솔 메인 세트장 내에는 모두 4곳의 포토 존이 조성돼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게 무지개 피아노 포토 존이다.
극중 에너지 넘치는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음악회를 열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준 그 피아노다.
피아노 위에는 앙증맞은 강아지 미미도 놓여 있어 드라마 속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이날 개장식에서 구희영 여사는 "연희네 슈퍼와 함께 서산동 보리마당 일대가 목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 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면서 "관광거점도시 목포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손님을 맞이하듯 항상 웃는 낯으로 대해주시고 친절을 베풀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영숙 목포시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세트장 한 쪽에 조성된 미용실은 앞으로 이·미용협회와 협조해 서산동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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