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페이스북과 유튜브가 6일(현지시간) 작년 대통령선거는 사기라고 주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상을 삭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유튜브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시위대에게 해산을 촉구하며 작년 대선은 사기였다고 주장한 영상을 끌어내렸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이 폭력을 진정시키기보다 부추긴다고 판단해 이런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사용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을 리트윗하지 못하도록 제한을 걸었다.
이날 앞서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던 연방의회 의사당 건물에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가 대거 난입하는 등 의사당 일대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당초 의회는 합동회의를 통해 작년 대선 결과를 최종 확정하고 조 바이든을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선출하려했으나 시위대 난입으로 선출 철자를 중단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건물 앞에서 대선 결과에 항의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2021.01.06 bernard02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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