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학년말, 겨울방학, 새 학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학생들에게 연속성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겨울방학에도 기초학력 지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단위학교마다 학교 자체 또는 외부강사를 활용해 1:1 또는 소그룹 대면 지도, 실시간 화상 지도, 콘텐츠 활용 원격 지도, 사제 또는 또래 멘토링, 온라인 캠프 등 학교 여건과 대상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초등학교는 한글 미해득 학생을 위한 1:1 지도 및 국어·수학 기초탄탄 교실, 자존감 및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 등 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학교는 원격수업 자료를 활용한 반복 학습, 기초학력 지원 사이트와 연계한 자기주도 학습, 콘텐츠 활용 원격 지도 등 별도의 프로그램 운영보다는 교과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개별 학습 중심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캠프 형식의 더채움 방학프로그램을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148교를 선정하여 교당 200만~300만 원을 지원했다. 기초학력 방학프로그램에 예산이 필요한 학교에는 이미 교부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예산 집행 잔액을 전용하거나 신규로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을 강화했다.
최둘숙 학교정책국장은 "감염병 확산에 따라 기초학력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 학년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학습 공백없이 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꼼꼼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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