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가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종사자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한다.
인천시는 수도권 지역에서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불특정 다수와 밀접하게 근무하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1만9000여명에 선제적 검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2021.01.10 hjk01@newspim.com |
시는 오는 17일까지 버스(간선·지선·광역) 운수종사자 5400명, 택시(개인·법인·장애인콜택시) 운수종사자 1만3700명, 인천도시철도 2호선 승무원 91명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종사자가 확진될 경우 지역사회 확산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운행 중단 등으로 시민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선제적 전수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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