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이동걸 "쌍용차, 단체협약 3년·쟁의행위 금지 전제조건 없으면 1원도 못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 가지 전제조건 충족돼야 추가 지원 검토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2일 기업회생을 진행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지원 문제와 관련해 "단체협약 3년, 흑자전환 전 쟁의행위 금지 등 전제조건이 없다면 단돈 1원도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쌍용차 지원에 이 같은 조건을 달았다.

쌍용차 평택 본사 [사진=쌍용차]


이 회장은 "구조조정 기업이 정상화 되기 전에 노사협상을 한다고 파업하는 자해 행위를 많이 봤다"며 "딜이 종료되는 한 추가 지원은 없을 것인데 쌍용차 노사간의 불협화음이 없었으면 하는 만큼 이 같은 조건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 노사는 이에 대한 각서를 제출해달라"며 "각서가 없다면 사업성 평가와 더불어 산업은행은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쌍용차 노사를 향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각오를 다지셔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마지막 기회로 이번을 놓치면 회생할 가능성이 없다. 성사된 투자가 결실을 못 맺고 다시 한번 부실화하면 그것으로 쌍용차는 끝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이해 관계자와의 고통 분담 원칙에 따라 쌍용차 노사는 성실하게 협의에 임해야 하고, 사업성이 부족하면 자금 지원을 거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르면 이번 주 쌍용자동차의 새 투자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 1일 인도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차 지분을 두고 잠재적 투자자와 협상 중"이라며 "다음 주 중 주요 거래 조건서(텀시트)를 끝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새 투자자로는 그간 마힌드라와 협상을 진행해온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 오토모티브홀딩스가 유력하다. 시장 일각에서는 HAAH가 아닌 새 투자자의 등장을 점치는 목소리도 제기되지만 협상을 위한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점은 현실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 회장은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에 대한 의결권 행사 위원회 문제에 대해선 "기업가치 향상과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중 반영이 가능한 부분에선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위한 정관 변경에 국민연금이 반대한 것과 관련해선 "국민연금도 지분가치가 상승할 것을 예상하면서도 '왜 그랬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오히려 비판받을 수 있지. 산은 입장에서는 명분이 퇴색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유럽연합(EU)의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승인 이슈에 대해선 "올해 3월 말까지 승인 받을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이 노력하는 것으로 안다"며 "일각에서 우려되는 도크 폐쇄, 인력 감축 등 생산능력을 줄이는 방안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 가급적 조기에 좋은 소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