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산·상주·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11일부터 이틀동안 한자릿수를 유지하던 경북지역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4명이 추가 발생해 사흘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늘어났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감염사례 23명과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24명이 추가 발생해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2659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13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포항에서는 상주BTJ열방센터 연관 확진자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 밤새 10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지난 해 12월 29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233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또 서울 '관악구1043.1097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고 지난 해 12월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3명과 가족 3명 등 6명이 추가확진됐다.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1명 발생해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317명으로 늘어났다.
◇ 경산.상주 =경산시에서는 지난 11일 양성 판정을 받은 대구 동구확진자와 접촉한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95명으로 증가했다.
상주에서는 교정시설 종사자 대상 선제적 전수검사에서 2명과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1명 등 3명과 유증상 사례 1명 등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1명으로 늘어났다.
◇ 구미.영천 = 구미시에서는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284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되고 지역 소재 S교회 연관 지난 해 12월24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182.183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수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23명으로 증가했다.
영천에서는 지난 11일 북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0명으로 불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13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9.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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