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독성 유해 화확물질이 유출돼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구조 작업 중인 소방 관계자.[사진=파주소방서] 2021.01.13 lkh@newspim.com |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파주사업장 P8 공장 3층에서 배관 연결 작업 중 TMAH(수산화 테트라메틸 암모늄)가 누출돼 근로자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상자 6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2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이송, 심폐 소생술 등으로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25분 만인 오후 2시45분께 가스 누출 차단 작업을 완료하고 사고현장을 수습했다.
현재 파악된 인명피해는 중상 2명과 경상 4명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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