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지역 중소기업들이 우수 중소기업 채용정보를 총망라한 정부 일자리플랫폼에 경남에서 가장 많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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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9월25일 오후 2시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9 경남 동부권 채용박람회[사진=김해시]2021.01.14 news2349@newspim.com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손잡고 출시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http://gsmb.mss.go.kr)'이 지난 12일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선별 과정을 거쳐 해당 플랫품에 등록된 경남지역 기업은 1525개사이다. 이 가운데 김해지역은 502개사(33%)로 지역 내 등록 1위를 차지했다.
현재 김해지역 등록기업 중 휴롬, 삼화피엠아이, 한림테크놀로지 등 116개사에서 청년 구직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일자리, 기술개발(R&D), 해외진출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우수성·발전가능성을 인정받은 12만여개 기업 정보에 바탕해 최종적으로 신용등급(BB- 이상), 퇴사율(최근 3개월 평균 30% 미만) 등 6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전국 2만9637개 기업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정식 오픈은 오는 2월 15일이다.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3·7월 두 차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5%가 양질의 일자리를 가진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얻기가 힘들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와 중앙회가 발 벗고 나서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지역 내 학교와 취업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플랫폼의 적극적인 이용을 독려하고 시 홈페이지 배너로 연결해 우수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허성곤 시장은 "정부에 의해 우수 기업임이 검증된 김해시 기업들이 양질의 인재를 어려움 없이 구하고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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