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 우정사업본부 직원 일가족 4명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1월15일 09:20

최종수정 : 2021년01월15일 09:20

소방공무원 530명 전원 코로나19 선제 검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4일 밤 어진동 우정사업본부에 근무하는 직원의 일가족 4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에는 누적 확진자가 165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이들 가족 중 최초로 확진된 162번 확진자는 40대로 지난 13일 증상이 발현돼 14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우정사업본부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 건물.[사진=뉴스핌DB] 2021.01.15 goongeen@newspim.com

시는 14일 신규 확진자 이동경로로 우정사업본부를 밝히면서 확진자가 노출된 날짜와 시간을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와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라고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16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정밀 조사 중이며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정부세종청사 8동 6층 우정사업본부 전체를 소독할 계획이다.

163번 확진자는 162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역시 40대이며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164번은 이들의 자녀로 유아이며 14일 증상이 나타났다.

165번 확진자도 이들의 10대 미만 자녀로 지난 11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6일부터 등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들 가족의 이동 동선을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19소방대원 코로나19 교육 모습.[사진=세종시] 2021.01.15 goongeen@newspim.com

시는 오는 22일까지 코로나19 현장에서 확진자와 의심환자 이송 등 대민 접촉이 잦은 소방공무원 530명 전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검사는 최일선에서 일하는 소방공무원 특성상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다.

검사는 보건소 협조로 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 중 간호사 면허 보유자가 소방관서를 순회하며 검체를 채취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