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북핵문제'를 총괄하는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5일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갖고 최근 폐막한 북한 8차 노동당대회 등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협의에서 지난 12일 폐막한 북한의 제8차 노동당 대회 등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규덕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2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북핵수석대표 간 협의를 하고 있다. 2020.12.22 [사진=외교부] |
앞서 노 본부장은 지난달 22일 유선으로 비건 부장관과 상견례를 겸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이후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핵 수석대표와도 전화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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