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2021년 자체감사 종합 계획'을 수립해 각 기관에 안내하고 15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자체감사는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한 시정 구현'을 목표로 △문제점 개선 위주의 신뢰받는 기관운영 감사 △보조금 등 공적자금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집중 감사 △사전 예방적 컨설팅 감사 △시민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 감사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6.16 ej7648@newspim.com |
이를 위해 △본청·사업소·직속기관 7곳 △공기업 1개 기관 △출연기관 4개 기관 △자치구 3개 기관 등 15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와 △기계식주차장 관리실태 △사회복지시설 △대형공사현장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 조사 등 8건의 특정감사를 할 계획이다.
기계식주차장의 경우 노후·고장방치 등 관리부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이 높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내달부터 27일 기계식 주차장 749곳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부실시공 예방 및 근로자 안전시설 적정성 현장 확인 등을 위한 대형공사 특정감사도 2차례 실시한다.
사회복지와 보조금 등 사회적 관심분야에 선제 대응하고 사전 컨설팅을 통해 예산낭비 예방 및 적극행정 지원과 청렴한 시정 구현을 위한 상시 공직기강 감찰활동에 대한 방침도 마련해 시행한다.
공직자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소 잘못이 발견되더라도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하고, 부주의·태만 등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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