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국내 500명·해외 20명
수도권 350명·비수도권 150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520명 발생했다. 엿새째 5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추가돼 누적 7만234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451명→537명→562명→524명→513명→580→520명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16 nulcheon@newspim.com |
16일 하루 동안 진행된 검사 수는 총 4만5832건이다. 전체 검사 중 의심신고 검사는 2만9020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총 1만6812건이 진행됐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124명이 확진됐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520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00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일주일간 419명→508명→536명→496명→484명→547→500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42명, 경기 173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350명으로 61.0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2명, 대구 15명, 광주 14명, 대전 3명, 울산 15명, 세종 1명, 강원 4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전남 15명, 경북 15명, 경남 18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이들의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국가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유럽 5명, 미국 5명, 멕시코 1명 등이다. 12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8명이다.
하루동안 사망자 13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249명, 치명률은 1.73%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8명 줄어든 352명이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699명이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5만825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0.52%를 차지한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1만2838명이다.
한편, 지난해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506만129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482만956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5만9385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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