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전 도민들에게 10만원씩 2차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예정해 기대를 모았으나 17일 취소했다.
13일 오후 남양주 국민병원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술실 CCTV 지원 간담회 및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경기도] 2020.11.13 jungwoo@newspim.com |
경기도는 17일 언론에 배포한 문자메세지를 통해 "18일 오전 예정되있던 재난기본소득관련 경기도지사 기자회견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지사는 1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민과 등록외국인 등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일각에선 이번 기자회견 취소가 재난기본소득 지급 발표 시점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겹치고 경기도의 독자적 보편지급에 대한 여당 내부 반발을 감안한 것이는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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