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양대 노총과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권기봉 한국노총전북본부의장, 박두영 민주노총전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양대 노총 사회적 연대 협약식'을 가졌다.
전주시가 한국노총·민주노총전북본부와 '사회적 연대 협약'을 맺었다[사진=전주시] 2021.01.25 obliviate12@newspim.com |
양대 노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등의 위기와 관련해서 노동계가 고용유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동시에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도울 수 있는 사회적 연대의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로 동참했다.
이날 양대 노총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이웃들과 고통을 나누고 지속적으로 연대해 따뜻하고 품격 있는 전주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한편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와 양대 노총이 사회적 연대 협약을 맺는 것은 코로나 경제위기 상황에서 협약 이상의 큰 의미를 갖는다"며 "선한 경제활동을 통해 이웃을 구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양대 노총 노조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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