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광주역 일원을 되살릴 도시재생 마중물이 될 어울림 팩토리 리모델링 사업이 26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섭 시장, 조오섭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민 등 30여 명만 참석했다.
어울림팩토리는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광주역 인근 방치된 지상 4층, 연면적 542㎡ 규모의 3D 프린팅 활용 제조공간 조성과 소상공인 및 스몰 비즈니스 창업자 입주공간을 마련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북구 신안동 광주역 인근에서 열린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어울림팩토리 리모델링 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조오섭 국회의원,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문인 북구청장 등 내빈들과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1.01.26 ej7648@newspim.com |
광주시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광주역 재생의 핵심인 350억 규모 예비·초기 창업자 육성 지원 시설 '스테이션 G' 건립, 보행환경 개선 사업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광주역 후면 4235평에 총사업비 1688억원을 5년간 투입해 그린, 디지털, 스타트업 중심의 창업‧혁신기업을 집적화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광주시는 광주역 일원에 2025년까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 도시재생 혁신지구, 민간복합개발 사업 등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호남권 최대 창업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광주역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광주역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광주역 일대를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