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서울 어린이병원 건립
2018년 1000억 환원 약속 일환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가 사재 100억원을 어린이병원 건립에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NXC에 따르면 김 대표는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에 총 100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김정주 NXC 대표. [사진=넥슨] |
현재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공사가 진행 중이며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도 곧 착공을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두 병원 건립을 위해 50억원을 이미 전달했고, 나머지 50억원을 내년까지 기부할 계획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10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NXC 관계자는 "김 대표가 약속한대로 수백억원의 기부가 앞으로 더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