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기자= 제주마 등 제주지역 천연기념물 3종의 혈통 보존과 육성을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제주마와 제주흑우, 제주흑돼지 3종의 고유혈통을 보호.육성하기 위한 관리계획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곳에서 사육중인 제주마는 천연기념물 347호, 제주흑우는 546호, 제주흑돼지는 550호로 보호받고 있다.
보존·관리계획에는 문화재보호법을 반영해 천연기념물 등록현황과 전염병 예방접종 등 방역계획, 조사료 급여와 사료 수급계획이 담겼다.
시설관리 계획과 매각·도태 등 반출입 계획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앞으로 1년간 천연기념물 보존·관리계획 시행을 통해 보호구역내 천연기념물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9억5000만원으로, 사료 구입과 울타리 보수정비, 자체 실증연구사업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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