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수소전기차 150대에 대한 보조금 지급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수소전기차는 차량에 충전된 수소와 대기 중 공기의 결합으로 생성된 전기로 운행되며 전기 생성 과정 중 배출하는 것은 순수한 물 뿐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100% 친환경 차량이다.
수소전기차 1차 보급물량 150대 중 135대는 일반 시민 및 법인에게 보급된다.
15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수소충전소 구축 부지 인근 주민 등 우선 대상자에게 보급된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6.16 ej7648@newspim.com |
하반기에는 보급 추이 등을 고려해 최대 395대를 추가 보급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구매 신청 전날까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으로, 광주시에 연속해 90일 이상 거주한 자 또는 광주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과 법인·단체 등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차량 1대당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총 3250만원을 지원받으며 2년 간의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보조금 지원을 받으려면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식을 작성해 차량 계약 시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자동차산업과(062-613-3923) 또는 차량 제조‧판매사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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