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아이퀘스트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2853.34대 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퀘스트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200만 주의 20%에 해당하는 40만 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11억4133만4380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약 6조2774억 원을 기록했다.
아이퀘스트 CI [사진=아이퀘스트] |
이번 공모청약에는 최근 도입된 균등방식이 적용됐다. 이에 청약 물량 40만 주의 절반에 해당하는 20만 주가 배정됐으며 나머지 물량은 기존 비례방식이 적용됐다.
아이퀘스트는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1000원(액면가 100원)으로 확정, 공모자금으로 약 226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R&D와 신사업 투자, 서비스 운용 시설 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 5일이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수요예측부터 공모청약까지 높은 관심을 보여준 기관 및 일반투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스닥시장 상장 후 AI, 핀테크,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기술 트렌드를 접목한 신제품으로 B2B S/W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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