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올해 1만2000여 명의 농업인들에게 '농업인 안전보험' 전액을 군비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농업인들이 농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에 소요되는 농가부담금 19억4000만원 전액을 확보했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1.29 lbs0964@newspim.com |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보상을 하는 것으로 타시군의 경우 농업인이 보험료의 21%가량을 자부담하고 있다.
또한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자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경우에도 도내 타 시군 평균 자부담 비율이 15~20%인데 비해 완주군 농가는 6%만 부담한다.
군은 올해 5800호에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14억 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가소득 안정과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을 위해 군정의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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