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최근 청사 내 1층 화장실 8곳에 '청렴&공감 소통함'을 설치해 2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해시 청렴 공감 소통함[사진=김해시] 2021.01.29 news2349@newspim.com |
지난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지역 내 18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공직비리 사전예방 및 2021년 청렴도 1등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직무수행 현장에서 직접 겪은 위법 부당사항을 귀담아 듣고 개선해 내실 있는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청렴&공감 소통함은 익명의 공간인 시 청사 본관·별관·구지관·사업소동 화장실 내 각 2곳, 총 8곳에 설치된다.
신고대상은 공무원이 직무수행 시 겪은 부당한 업무지시, 갑질,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부정부패 행위, 부정청탁, 금품․향응 수수 등이다.
김성호 감사관은 "소통과 공감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 조직에서 가장 중요하고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청렴&공감 소통함이 청렴을 공유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됨은 물론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원 상호간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