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마이스터대' 5곳에 100억 지원…전문대서도 석사학위 받는다

기사입력 : 2021년02월02일 14:38

최종수정 : 2021년02월02일 14:38

교육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기본계획 발표
수도권 2곳·비수도권 3곳 광역별 평가 통해 선정
신입생 모집은 2022년부터 본격 실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전문대학에서도 전문기술석사학위까지 받을 수 있는 마이스터대학이 올해부터 시범 운영된다. 시범운영 대학으로 5곳을 지정해 총 1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기본계획을 2일 발표했다. 대학의 일부 또는 전체를 '단기-전문학사-전고심화 과정(학사)-전문기술석사 과정'으로 세분화해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제공=교육부 wideopen@newspim.com

우선 교육부는 권역별 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도권 대학 2곳과 비수도권 대학 3곳에 대해 각각 20억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총 2년에 걸쳐 대학의 특성화 분야, 지역 전략 산업, 첨단(신기술) 분야, 산업체 수요 분야 등과 관련된 대학과 학과를 시범대학으로 지정·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학과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는 전문대학은 단독 또는 여러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경우 같은 권역 내 대학으로 구성해야 한다. 다만 재정지원제한 대학은 참여에서 배제된다.

1차 연도에 해당하는 올해는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교수학습 체계 구축, 교원 역량 강화 등 학생 선발 전 교육 여건 마련, 단기 직무 과정 시범운영 등의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 선발은 2차 연도인 내년부터는 본격 실시된다. 교육과정 운영, 우수 마이스터대 모형 확산 등 우수 마이스터대 모형을 도출하고 이를 확산할 계획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나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은 전문학사 과정을,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관련 분야의 재직경력이 1년 이상인 사람은 전공 심화 과정(학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학사학위(전공심화, 일반대)르 받았거나,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 중 관련 분야 재직 경력 3년 이상인 사람은 전문기술 석사과정을 받을 수 있다.

마이스터대학의 교원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다. 산업체 경력이 최소 7년 이상 또는 첨단·신기술 분야는 산업체 경력이 최소 5년 이상인 사람을 전체 교원의 60% 이상으로 구성해 현장 친화적 교육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의실, 실험·실습실, 세미나실 등 필수공통시설을 비롯해 전문기술석사과정 학습자를 위한 별도의 전담 학습지원 공간 등과 같은 학습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재직자를 위해 야간에도 학교 시설 및 학생 지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세울 예정이다.

마이스터대에서 양성된 인력이 지역 산업을 기반으로 고숙련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산업체 채용 약정 등을 체결해 운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이스터대는 재직자, 성인학습자의 사회경험·재직경력 등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선행학습경험인정(RPL) 제도, 집중이수제 등 다양한 학사 제도를 도입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마이스터대는 고숙련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모형으로서 시범운영을 통해 우수모형을 발굴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