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소방본부는 119구조대가 지난 3일 고복저수지와 호수공원에서 겨울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저수지와 호수 등에서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을 경우에 대비해 실시했다. 조치원과 세종소방서 구조대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세종시 고복저수지에서 훈련하는 119구조대.[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
주요 내용은 동계 수중환경 및 신체적응 이론, 수중탐색 및 안전교육, 구조보트와 수난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등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119구조대원들의 동계 수난 구조능력 배양을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구조 기법을 배우면서 사고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중점을 뒀다.
김영근 시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다양한 변수가 많다"며 "철저한 훈련으로 소중한 시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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