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따른 피해 확산 감소와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시민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속초시 예방접종 추진단은 정성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실무 추진반 반장에 행정국장이 자리잡았다. 팀으로는 시행 총괄팀, 접종기관 운영팀, 백신 수급팀, 대상자 관리팀, 이상반응 관리팀 등 5개팀으로 구성했다. 추진단은 백신 도입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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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모습. [사진=뉴스핌DB] 2021.01.24 |
지역내 유관기관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한 유기적인 민관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반시민이 접종할 예방접종센터는 속초시생활체육관을 확보해 설치ㆍ운영하기로 했다.
센터 내 정부 지침에 따른 예진 및 예방접종 공간과 접종자 이상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공간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설비를 4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시민 7만1000여명이며 예방접종 70% 목표를 하고 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고위험군 의료기관 및 요양병원 종사자 등 우선접종 대상자를 접종한 뒤 일반 시민에게 순차적으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방역의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수급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차질이 없도록 예방접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