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기대감에 셀트리온이 상승세다.
5일 셀트리온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날보다 1만1500원, 3.37% 오른 3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2.14%, 2.23% 상승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오전 10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렉키로나주에 대한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식약처는 전문가 의견, 효능·효과, 권고사항 등을 종합해 허가 여부를 판단할 예정으로, 앞서 지난달 17일 1차 외부전문가 자문회의인 검증자문단과 27일 2차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임상 3상 진행을 전제로 한 조건부 허가를 권고했다.
렉키로나주가 조건부 허가 결정을 받으면 국산 첫 코로나19 치료제가 된다. 전 세계에서는 항체치료제로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론 치료제에 이어 세 번째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가 조건부 허가를 받는 즉시 의료 현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이미 10만명 분 생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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