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경찰청은 다가오는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기간을 정하고 교통혼잡 예상지역에 대한 집중 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경찰청 전경. 2021.02.05 lm8008@newspim.com |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기간'은 5일부터 10일간이며 고속도로 주요 나들목과 전통시장 주변 등 교통량 집중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곳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한다.
1단계인 5일부터 9일까지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 시장과 대형마트 주변 도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시켜 차량 소통 위주로 관리한다.
2단계인 10일부터 14일까지는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과 주요 공원묘지 등에 경찰관을 배치해 원활한 소통과 교통안전 확보에 나선다.
연휴에 교통상황실 운영으로 고속도로 등 교통 지·정체 상황을 SNS와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전파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순찰차 및 닥터헬기 등 응급병원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및 국·지방도에서 졸음 시간대 졸음방지 알람순찰,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이용한 난폭운전, 지정차로 위반, 갓길통행 위반, 끼어들기 등 사고 유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특히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요금소 및 지역별 음주운전 예상 지역에 20~30분 간격으로 장소를 이동하며 음주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출발 전 전좌석 안전띠를 꼭 착용하고, 운전자 졸음 사고 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행 시에는 1~2시간마다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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