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청 소속 테니스 국가대표 남지성 선수가 세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 본선에 2년 연속 출전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 선수는 올해 코로나19로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 없이 본선에 진출케 됐다. 남 선수는 올해 ATP 투어 대진표에도 이름을 올려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호주오픈에 출전한 남지성(오른쪽) 송민규 선수.[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
테니스에서 호주오픈 대회는 프랑스 오픈, 윔블던 오픈, US오픈과 함께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남 선수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송민규 선수(KDB산업은행)와 조를 이뤄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남자복식 본선 무대에 진출해 1승을 거둔바 있다.
호주에서 준비 중인 남 선수는 "꿈의 무대인 호주오픈에 2년 연속 참가해 영광스럽고 설렌다"며 "준비를 잘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민들께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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