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가 'FTA 및 기후대응을 위한 화훼신품종 실증시험'을 통해 재배에 성공한 '헬로보르스'를 출하한다고 8일 밝혔다.
영주시 화훼신품종 헬로보르스 본격 출하[사진=영주시]2021.02.08 lm8008@newspim.com |
2018년부터 시행해온 'FTA 및 기후대응을 위한 화훼신품종 실증시험'은 화훼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 중 시는 지역의 기후에 적합한 여러 작목 중 '헬로보르스'에 대한 실증 사업을 했다.
'헬로보르스'는 꽃이 크리스마스 즈음 만개해 일명 '크리스마스 로즈'라고 불리며, 겨울에 피는 꽃이 많지 않아 그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추위에 강한 상록으로 겨울 동안 하우스 안에 난방이 거의 필요 없을 정도로 난방비가 절감됨은 물론 한번 식재하면 20여 년 동안 수확이 가능해 2~3년마다 모종을 교체하는 비용도 절약된다.
3년간 실증시험재배 결과 2019년 12월 첫 출하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2년 차 출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770여 단을 수확해 약 10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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