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진안소방서가 출동시스템 구축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소방업무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진안소방서는 도비 71억 원을 투입해 진안군 진안읍 556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32㎡ 규모로 차고, 사무실, 식당, 체력 단련실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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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방서 전경[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2.09 obliviate12@newspim.com |
진안소방서는 소방행정과, 방호구조과, 현장대응단 등 2과 1단 7팀으로 구성됐으며 출동부서는 119구조대 1곳, 119안전센터 2곳, 119지역대 4곳으로 편성됐다.
인명구조를 전담하는 119구조대가 처음으로 진안군에 편성돼 각종 재난으로부터 2만5000여 진안군민의 생명을 구조한다.
운용인력은 소방공무원 154명, 의용소방대 452명, 공무직 1명이다. 소방장비는 펌프차 7, 구급차 4, 물탱크차 1, 사다리차 1, 구조차 2, 지휘차 1, 기타차량 6대 등 22대이다.
진안소방서는 마이산, 백운동계곡, 운일암반일암 등 심신휴양지의 관광객 증가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구급수요에 신속한 대응 등 진안군민의 숙원사업이었다.
오정철 초대 진안소방서장은 "진안소방서가 10일부터 업무에 돌입하면서 진안군민에게 향상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각종 생활안전 현장에서 빈틈없는 현장 활동으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