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대관령 아래 첫 동네인 어흘리 관광지 내에 안내소를 신축해 대관령 권역을 대표적인 농‧산촌관광의 모델로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 |
강원 강릉시 대관령 어흘리 관광안내소 조감도.[사진=강릉시]2021.02.10 grsoon815@newspim.com |
대관령 어흘리 관광지는, 2014년도에 총면적 163천㎡를 관광지로 지정 및 관광지 조성계획을 승인 받아 도로 및 주차장, 화장실 등의 공공편익시설을 비롯하여 오토캠핑장, 트리하우스, 게스트 하우스 등 숙박 및 휴양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최근 수년간 국‧도비를 지원받아 도로확 포장, 교량, 주차장, 상하수도 사업 등에 총 50여억 원을 투입해 공공편익시설 대부분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에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 10억여원을 들여 관광안내소 신축을 상반기 중에 완료하게 된다. 내부 공간은 안내소 및 홍보관(관광객 쉼터), 공중화장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관광지 인근의 풍부한 산림자원뿐만 아니라 대관령 박물관,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조성한 치유의 숲과 대관령 소나무 숲길, 대관령 옛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도보・힐링여행 증가 등 관광 트렌드를 접목한 강릉 걷는 길 활성화, 산림 자원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 등을 통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대관령 권역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지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