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수행하는 초기창업패키지의 2019년 사업 성과 평가 결과, 동남권역 유일의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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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창원지원단이 주최한 스타트 업 창업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대학교] 2021.02.10 psj9449@newspim.com |
초기창업패키지란 창업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공공기관과 민간 등을 통해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부산대는 지역민과 학생들을 위한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해 24개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한 결과, 부산시 우수창업기업 배출 및 사업기간 매출 약 160억원 달성, 신규고용 약 80명, 투자유치 약 13억원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부산대는 지난 2019년에 이어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도 선정돼 2022년까지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내 초기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오는 3월에 창업 3년 이내의 20여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과 고도화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경민 부산대 창업지원단장은 "부산대 3대 핵심 전략 기술 분야(기계·소재, 바이오·의료, ICT)를 중심으로 우수 기술창업자를 발굴하고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이 부산대 창업지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성공 파트너로 함께 성장·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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